연봉이 3,6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오르면 연간 400만원을 더 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매달 통장에 늘어나는 금액은 400만원÷12보다 작습니다. 인상분에도 국민연금·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고용보험과 세금이 붙고, 연봉에 포함된 상여와 비과세 수당의 구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같은 기준으로 바꿉니다
| 항목 | 현재 | 제안 |
|---|---|---|
| 보장 연봉 | 36,000,000원 | 40,000,000원 |
| 지급 횟수 | 12회 | 12회인지 확인 |
| 고정 월 지급 | 3,000,000원 | 약 3,333,333원 |
| 비과세 식대 | 포함 여부 | 포함 여부 |
| 변동 성과급 | 별도 | 연봉 포함 여부 |
두 회사가 같은 ‘연봉 4,000만원’을 제시해도 한 곳은 12개월 균등 지급, 다른 곳은 13분할로 명절 상여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월 현금흐름이 중요한 경우 지급 횟수와 보장 여부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성과급 목표치가 연봉에 포함되어 있다면 100% 달성하지 못했을 때의 보장 금액도 별도로 적습니다.
인상분 중 실제로 남는 비율
계산기에서는 새 월 실수령액에서 현재 월 실수령액을 빼 ‘세후 월 증가액’을 구합니다. 다시 세전 월 증가액으로 나누면 인상분 중 실제로 남는 비율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전 월급이 333,333원 늘고 실수령액이 270,000원 늘었다면 약 81%가 통장에 남는 셈입니다. 이 비율은 소득 구간, 국민연금 상한, 가족 수와 비과세 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숫자 밖의 보상도 함께 적습니다
연봉 협상은 현금 급여만의 비교가 아닙니다. 퇴직급여 산정에 포함되는 임금, 유급휴가, 재택근무 비용, 교육비, 식사 제공, 스톡옵션, 계약 종료 조건을 한 표에 적어야 합니다. 복리후생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만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불확실한 성과급은 보장 급여와 분리하십시오.
협상 전 확인 질문
- 제시 연봉은 기본급과 고정수당만 포함하는가
- 식대 20만원은 연봉 안에 포함되어 있는가
- 상여·성과급의 최소 보장액과 지급 시기는 무엇인가
- 월 지급 횟수는 12회인가, 별도 상여가 있는가
- 수습 기간 감액과 포괄임금 항목이 있는가
- 퇴직급여는 연봉과 별도로 지급되는가
세후 비교는 확정 세액이 아니라 동일 조건의 상대 비교로 사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제 원천징수는 국세청 간이세액표, 회사 신고 보수월액과 개인별 감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문은 2026년 7월 17일에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과 국세청 근로소득 계산 흐름을 다시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최종 제안을 받으면 구두 설명만 믿지 말고 금액의 정의를 서면으로 남기십시오. 특히 ‘연봉’에 퇴직급여, 목표 성과급, 고정 시간외수당이 포함되는지에 따라 같은 숫자의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비교표에는 확정 현금, 조건부 현금, 현물 복지와 장기 보상을 나누고, 첫해에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별도 계산하면 협상 우선순위가 분명해집니다.
비교한 날짜와 적용한 보험 기준도 표에 함께 적어 두면 이후 조건이 바뀌었을 때 다시 계산하기 쉽습니다.
연봉 비교 계산기에서 3,600만원과 4,000만원을 입력하고 세전·세후 증가액을 확인하십시오. 월급 제안을 연봉 기준으로 맞춰야 한다면 월급을 연봉으로 환산하는 방법을 먼저 확인하고, 제안에 상여가 포함되어 있다면 상여금·성과급·퇴직금 가이드도 함께 보십시오.